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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11 ::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2. 2011.06.06 :: Facebook은 영원할 것인가?
  3. 2011.06.03 :: Google +1 Button
  4. 2011.06.02 :: CKFinder 한글파일명 문제 해결 방법
  5. 2011.05.31 :: meta tag를 활용한 검색엔진 접근을 제한하는 방법
  6. 2011.05.31 :: robots.txt 를 통해 검색엔진 접근을 제한하는 방법
  7. 2011.05.31 :: 나가수 옥주현을 보며...
  8. 2011.05.28 :: 야구9단 우승
  9. 2011.05.27 :: 택시비 카드할인을 원한다면,
  10. 2011.05.24 :: CKFinder를 활용한 웹앨범 제작
  11. 2011.05.24 :: 앗싸좋구나! 버튼
  12. 2011.05.23 :: RSS 피드, 블로그를 검색엔진, 메타블로그에 등록하자!
  13. 2011.05.23 :: 중복되는 링크를 위해 canonical link를 사용하자
  14. 2011.05.17 :: URL을 짧게! prby.me
  15. 2011.05.03 :: 소년과 소녀는 그 곳에서 꿈을 꾸고 두근거린다
  16. 2011.05.02 :: PC방에서...
  17. 2011.04.30 :: 아직 사랑할 시간은 남았다
  18. 2011.04.30 :: 쏘울스터 (Soulster)
  19. 2011.04.29 :: 상갓집에서...
  20. 2011.04.29 :: 본격 신호등 만화
  21. 2011.04.26 :: 어둡고, 쓸쓸하며, 우울한...
  22. 2011.04.25 :: 칼사사 창설 15주년
  23. 2011.04.22 :: 현대차 액센트 3D Projection Mapping
  24. 2011.04.22 :: 서태지, 이지아 이혼 그리고 결혼
  25. 2011.04.21 :: 인기 많은 남성들의 공통점은?
  26. 2011.04.20 :: 거의 모든 IT의 역사
  27. 2011.04.12 :: 도대체 얼마를 벌어야 윤택하게 살 수 있을까
  28. 2011.04.11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산수 문제
  29. 2011.03.24 :: 나는 가수다, 무엇이 문제였는가
  30. 2011.03.14 :: 시윤의 화이트데이
카테고리 없음 2011. 6. 11. 23:17
* 이 글은 http://empire.achor.net/diary/1459 에서 발췌된 글로 일부 이미지, 동영상, 코드 등이 누락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어느 순간 처음으로 시윤이 일어섰을 때
나는 충분히 환호했었다.
시윤이 드디어 직립보행 하는 인간의 단계로 들어섰다는 뿌듯함이기도 했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안도감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것이 걱정으로 바뀌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다.


시윤은 일어서는 법은 알게 됐지만
다시 앉는 법을 알지 못했다.

그리하여 그녀의 결말은 항상 쿵 하며 주저 앉거나 앞으로 고꾸라지는 것이었고,
동시에 날카로운 사물에 부딪히는 일도 종종 발생하였다.

처음에는 차라리 일어서지 못하게 해보기도 했으나 그녀의 인간이 되고자 하는 욕구를 막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날카로운 모서리에 완충물을 부착하고, 넘어질 공간에 쿠션을 도배하는 방법도 써봤지만 이 역시도 완벽하지 못했다.
그저 노심초사 하며 24시간 초근거리에서 방어적으로 관리감독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고,
이는 사실 부모에게도 그리 녹녹한 일은 아니었다.


그런 시윤을 보며 생각했다.
아기라 하여도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일어서면 결국 아프게 착륙해야 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깨닫게 되고, 그렇다면 결국 일어서지 않게 되지 않을까.

그러나 시윤은 고통적인 결말을 알면서도 끊임 없이 일어서려 했고,
나는 결국 아기들에겐 본능조차도 형성되지 않아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할 수 없고,(물론 그렇다면 그것은 본능이 아니겠지만)
반복적 경험을 통해 학습하는 것 또한 아기 단계에서는 불가능한 일로 생각해 버렸었다.


그러나 내 생각이 짧았다.
시윤은 내 어설픈 가정을 완전히 깨트려 버렸다.

시윤은 반복된 고통의 경험을 통하며
일어서는 것을 포기하는 대신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일어서는 법을 깨달은 것처럼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다시 앉는 법을 깨달아 냈다.

그녀는 주변 사물을 이용하여 다시 안전하게 착륙하는 법을 스스로 익혀낸 것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21BNOmanVFA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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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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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6. 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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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들에 있어서 Facebook은
여전히 낙관론과 대세론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는 측면에서는 Spokesman이나 Friendly Employee 등의 역할을 부여하여 고객과 소통하는 최상위 채널로써,
온라인 VOC를 관리하는 측면에서는 Brand Advocate을 양성하기 위한 주요 커뮤니케이션 장으로써
Facebook을 검토하는 사례가 많아졌고,
심지어 F-Commerce라 하여 Facebook을 직접적인 상거래의 수단으로 활용코자 하는 기업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상기해 본다면
Twitter가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인 것처럼 이야기 됐던 게 불과 1~2년 전이었습니다.
곧 당연하게도 Facebook의 현재가 Facebook의 미래를 담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근래 Facebook의 미래에 대하여 부정적인 전망들도 나오고 있어서
간략히 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5월 17일 소셜베이커스닷컴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Facebook의 경우엔 두 달 연속으로 가입자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간 접속 제한돼 있던 중국 이용자들이 한국을 우회하여 Facebook을 이용하여 왔으나
Facebook을 모방한 중국 고유의 \'런런\'이 인기를 끌며서 자국 서비스로 옮겨 간 게 가장 큰 원인으로 예측됩니다.

데이터로 보더라도
대한민국을 거주지로 택하고, 중국어를 언어로 택한 18세 이상 Facebook 가입자의 경우
1월 말엔 159만 명에 이르렀지만 현재는 16만 명 수준으로 엄청나게 급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실제 한국인의 Facebook 이용 실태와 전혀 무관한 데이터이긴 하지만
동시에 분명한 건
적어도 한국의 Facebook 이용 실태에 그간 중국인의 거품이 어느 정도 있어 왔다, 하는 점이겠습니다.

http://prby.me/19



...

더 보기 : http://empire.achor.net/blog/8
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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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6. 3. 02:37
* 이 글은 http://empire.achor.net/blog/7 에서 발췌된 글로 일부 이미지, 동영상, 코드 등이 누락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
Google로부터 드디어 +1 버튼이 준비됐다고 메일이 왔더군요.

+1 버튼은 Facebook의 Like 버튼과 비슷한 Google의 Social Button입니다.


Hi there,

You asked to be notified when the +1 button code was available, and today\'s the day!

The +1 button makes it easy for visitors to recommend your pages to friends and contacts exactly when their advice is most useful -- on Google search. As a result, you could get more and better qualified site traffic.

You\'ll need to add a small snippet of code on the pages where you want a +1 button to appear. Ready to get started?

To stay current on updates to the +1 button large and small, please sign up for the Google Publisher Button Announce Group.

If you have questions when adding the code, check out the Google Webmasters Help Center. Thanks for your interest!

Sincerely,
The Google Webmaster Central & +1 button teams



아직은 +1 버튼이 Google의 검색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그저 검색결과의 옆에서 추가적인 정보만을 주고 있지만
향후엔 검색 알고리즘의 한 축으로써 반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검색광고인 AdWords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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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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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6. 2. 01:12
* 이 글은 http://empire.achor.net/blog/6 에서 발췌된 글로 일부 이미지, 동영상, 코드 등이 누락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CKFinder를 활용하여 웹앨법이나 자료실 만드는 법을 살펴 보았습니다.
http://empire.achor.net/blog/3

추가적으로,
Windows 계열의 서버에서 php 버전의 CKFinder를 이용할 시 한글 문제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
해결책을 포스팅 합니다.


과거 FCKEditor 시절부터 Windows 계열의 서버에서는 한글 파일 문제가 쉽지 않았기에
직접 소스코드를 수정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었지만
대개의 경우 한글 파일명을 임의의 영문과 숫자 파일명으로 변경하는 등의 부차적인 방법이었던 면이 있어 왔습니다.

CKFinder로 버전업 된 이후에도 그러한 방법이 횡횡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설정을 통해 이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config.php 파일 내에 다음과 같은 코드를 삽입하시면 됩니다.

$config[\'FilesystemEncoding\']=\'CP949\';

웹페이지들이 UTF-8 등을 사용한다고 해도 상관 없습니다.
Windows 계열 시스템에서 한글 파일명에 사용하는 CP949 character set을 통해
실제 시스템에 파일이 존재하는지 체크하고, 썸네일이 없다면 생성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어 외에 타 언어의 Windows 계열 character set은 아래를 참고 하십시오.
Language Windows character set English c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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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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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5. 31. 23:41
* 이 글은 http://empire.achor.net/blog/5 에서 발췌된 글로 일부 이미지, 동영상, 코드 등이 누락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지난 robots.txt를 통해 검색엔진 접근을 제한하는 방법 http://empire.achor.net/blog/4 에 이은 2번째.

robots.txt의 Disallow 설정을 통해
접근하지 말았으면 하는 디렉토리를 오히려 명시해야 해서 이를 악의적인 사람들이 악용할 수 있는 딜레마가 있었는데
그 대안 중 한 가지가 바로 이번에 설명하려는 meta tag를 통한 검색엔진 제한 설정법입니다.


용법은 간단합니다.
head tag 내에 name은 검색엔진로봇명을, content는 명령어를 지정하여 삽입하면 됩니다.

<head>
<meta name=\"robots\" content=\"noindex\" />
</head>


name에 robots를 쓰게 되면 모든 robots을 대상으로 하게 되고,
그렇지 않고 googlebot 처럼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head>
<meta name=\"googlebot\" content=\"noindex\" />
</head>


명령어로는
NoIndex, NoFollow, NoArchive, NoSnippet, NoODP, NoYDIR, NoImageIndex, NoTranslate, Unavailable_After 등이 있으며,
검색엔진별로 적용되는 수준의 차이는 있습니다.

NoIndex가 기본적으로 검색하지 말라는 명령어이고,
NoFollow는 검색엔진으로 하여금 페이지에 존재하는 링크들에 관심을 갖지 않게 하는 명령어입니다. SEO의 순위선정 기법 중 Page Rank에 관련된 명령어이지요.
NoArchive는 Cache 하지 못하게 하는 명령어입니다. google의 경우엔 스냅샷이 불가능해 집니다.
NoSnippet은 요약을 표시하지 못하게 하고, 스탭샷링크도 연결 못하도록 합니다.
NoODP는 Open Directory Project의 데이터를 반영하지 못하게 합니다. ODP의 설명문은 좀 old 하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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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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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5. 31. 22:07
* 이 글은 http://empire.achor.net/blog/4 에서 발췌된 글로 일부 이미지, 동영상, 코드 등이 누락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robots.txt는 검색의 한계를 설정하는 파일입니다.

최근 한국 구글에서는 자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필터링 하여 검색되지 않도록 조치를 하기도 했지만
admin 페이지 등 원치 않는 정보까지도 검색되어 문제가 되는 일은 종종 있어 왔습니다.

또한 과거 한국의 네이버나 중국의 바이두가 일본 웹검색 시장에 진출하며 과도한 크롤링으로 문제를 야기한 적도 있듯이
검색엔진의 잦은 크롤링은 서버의 성능 저하를 가져올 뿐더러 게시물의 과도한 조회수, 추천수 등과 같은 컨텐츠의 변형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robots.txt를 통하여 이러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지요.



robots.txt는 반드시 도메인의 root에 존재해야 합니다.
하위 디렉토리에 있다면 검색엔진이 인식하지 못합니다.
즉 http://empire.achor.net/robots.txt 처럼 도메인 바로 뒤에서 연결이 가능해야 합니다.


robots.txt의 기본적인 문법은,

User-agent: 로 검색엔진을 지정하고, Disallow: 와 Allow: 로 한계를 설정합니다.

* 는 길이 제한 없는 와이드카드이며,
$는 URL의 종결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자면,

User-agent: *
Disallow: /

위와 같이 표현된 robots.txt는 모든 검색엔진에 대하여 / 이하를 Disallow 하라란 의미입니다.
즉 해당 도메인에 대하여 모든 검색이 차단되겠지요.

반대의 경우는

User-agent: *
Allow: /

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조금 더 옵션을 넣어보자면,

User-agent: Googlebot
Disallow: /*.jpg$
User-agent: *
Allow: /

위의 예는 Googlebot에 대하여 jpg 파일들은 검색하지 말고, 그 외 다른 검색엔진들은 모든 검색을 허용한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User-agent: *
Allow: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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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없음 2011. 5. 31. 01:56
* 이 글은 http://empire.achor.net/diary/1456 에서 발췌된 글로 일부 이미지, 동영상, 코드 등이 누락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논란이 많은 건 알고 있다.

그렇지만 나는 지난 나가수에서 2위로 BMK를, 3위로 이소라를,
그리고 1위로 옥주현을 나만의 순위로 꼽고 있었다.

그녀가 예의가 있든 없든, 아이돌 출신이든 말든,
어쨌든 나는 그녀의 노래에서 감동을 받았었다.


http://www.youtube.com/watch?v=ywQHvHT8KgA&hd=1


옥주현이 정말 예의가 있는지 없는지는 친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건 쉽지 않은 문제다.
실력 외적인 것,
이를테면 예의나 도덕, 품행 따위의 인성적인 문제로 특정분야의 전문가를 평가하는 게 타당한가 하는 것은.

이를테면 DJ DOC를 바라보면서는
우리나라에도 자신들이 하고 있는 영역에서 나름의 위치를 가져가면서도
그 외 부분에서는 서투르고, 사고도 치곤 하는 그런 인물들이 있었으면 하면서도

또 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을 바라보면서는
그가 아무리 경제성장을 이끌어 냈다 해도
그런 비민주적이고, 일방적인 정치인은 이 땅에 다시 나타나선 안 된다고 보고 있으니

내가 이중적이긴 하다.


하긴.
이건 정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다.

정도의 차이.

DJ DOC가 아무리 음악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나타냈다 해도 사람들을 강제하고, 탄압하였다면
욕 먹는 게 당연한 것이고,
박정희가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나가면서 술 마시고 주변 취객이나 동네 건달들과 싸움 정도 했었더라면
동시대에 언론과 야당에 의해 엄청 깨졌겠지만 후대까지 회자될 정도의 비난은 아니었긴 했겠다.


다시 돌아가서 옥주현.

이소라를 바라보면서는 그녀의 개인주의적이고, 유아기적 품행 때문에 퇴출되길 바랬으면서도
예의 없다는 옥주현에게는 나 역시도 1위를 줘버린 것 또한 이중적인 게 맞다.

그렇지만 여전히 이소라가 억울할 건 없다.
이소라 뿐만 아니라 옥주현 역시 내겐 비호감 연예인이었다.

그럼에도 이번에 이소라를 3위로 꼽은 데에는 그녀의 도전과 시도에 높은 점수를 줬기 때문인데
...

더 보기 : http://empire.achor.net/diary/1456
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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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5. 28. 11:03
* 이 글은 http://empire.achor.net/diary/1455 에서 발췌된 글로 일부 이미지, 동영상, 코드 등이 누락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5월,
외출이 많은 달인만큼 각 포털사의 접속량은 예외 없이 전달 대비 감소하였으나
주목할만한 게 하나 있었으니,

네이버의 웹게임쪽은 대폭 상승했더라.

그 이유를 보아하니
다름아닌 새로 론칭한 웹게임, 야구9단 때문.


무엇이기에 인기몰이 중인가, 한 번 해보자!

http://ya9.naver.com


많은 야구게임들에서 직접 공을 던지고 치는 것과는 달리
야구9단은 감독과 구단주의 입장에서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출전을 조합하고, 작전을 짜고, 구단 관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웹게임인 만큼 그렇게 설정의 개념처럼 타순과 작전, 투수 로테이션 등을 지정해 놓으면
접속을 하지 않든, 컴퓨터를 끄고 있든 지가 알아서 경기하고 결과를 알려준다.


이틀 전쯤 설정해 놓았더니
오늘 우승했다고 알려주더라.

음핫핫. -__-;
시윤만세!

- achor...

더 보기 : http://empire.achor.net/diary/1455
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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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5. 27. 13:19
* 이 글은 http://empire.achor.net/diary/1454 에서 발췌된 글로 일부 이미지, 동영상, 코드 등이 누락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횽아, 택시전문가다.

(1) 매일 새벽 일찍 출근하는 데다 잦은 회식으로 밤 늦게 오기 일쑤고,
(2) 출근 셔틀이 있다 해도 전날의 과음과 늦잠으로 놓치는 일이 비일비재 한 데다가
(3) 버스, 지하철을 4번이나 갈아 타야 대중교통의 최적화 경로로 출퇴근 할 수 있는 특성,
(4) 그리고 차장 이하 주차장 사용 불가의 회사 정책 상

택시는 이미 삶의 동반자가 된 지 오래다. -__-;
고정비용이 아닌 월 지출 중 택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일 정도다.

인터넷에 난무하는 비전문적 글로 인해 고통 받는 아해들을 가여이 여겨
횽아, 전문가로서 신용카드를 통한 최적의 택시비 지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마.



1. 롯데카드에 속지 마라.

롯데카드에 특별한 반감은 없으나
근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눈속임이 너무 과도한 듯도 하더라.

롯데카드의 택시비 할인 상품은 2종이 있는데,
(1)스마트U 카드, (2)Driving Pass 카드가 그것이니라.

카드 혜택을 이야기 하기엔 이런저런 조건이 많아 복잡해 지니 직접 홈페이지를 가서 찾아 보도록 하고,
핵심만 이야기 하마.

롯데카드의 특징은
한도나 할인 혜택의 폭을 정하는 전월, 혹은 당월의 실적을 산정함에
해당 카드의 고유 서비스로 할인 받은 건은 제외된다는 점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택시를 엄청나게 타고 다녀서 매달 월 100만원의 택시비가 지출된다 해도
첫 달 5만원, 혹은 2만원의 혜택을 받은 이후부터는 전혀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롯데카드가 겉으로 내세우는 10% 할인과는 큰 차이다.

곧 택시비를 할인 받기 위해서는 다른 항목에서의 지출이 많아야 할 것인데
그럴 것이라면 다른 항목에서의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카드를 택해야지, 굳이 택시비 특화된 카드를 사용할 까닭이 없어진다.

물론 상기 카드들이 택시비 이외의 것들에 대해 할인혜택이 없지는 않으나
마찬가지로 그 혜택을 받기 위해선 혜택 받지 않은 지출...

더 보기 : http://empire.achor.net/diary/1454
posted by achor
:
카테고리 없음 2011. 5. 24. 23:58
* 이 글은 http://empire.achor.net/blog/3 에서 발췌된 글로 일부 이미지, 동영상, 코드 등이 누락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Frederico Knabben이 만든 CKFinder는
대개 CKEditor의 plugin으로 사용되는 편입니다만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사용 가치가 있지요.

특히 손쉽게 자료실을 만들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인 웹앨범으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CKFinder를 모르는 분을 위해 간략히 설명 드리자면,
공식적인 설명 구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CKFinder - powrful and easy to use Ajax file manager for web browsers

IE나 Firefox 등의 웹브라우저로
웹서버 상의 파일들을 관리하게 해주는 Ajax 기반의 툴이지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가 보십시오.

홈페이지: http://ckfinder.com/


CKEditor나 CKFinder는
그 놀라운 기능에 비례하도록 꽤나 어려운 편입니다.

공식적인 포럼을 통하여 유저 간 커뮤니티는 만들어 놨지만
대개의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이 그러하듯이 그 난이도를 감당하기엔 지원이 좀 아쉽긴 하지요.

포럼: http://cksource.com/forums/



각설하고,
실제 웹앨범 만드는 것을 풀어 보지요.
웹개발 및 CKFinder에 기초적인 지식은 있다는 전제로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웹서버에 CKFinder를 설치하고, 웹앨범에 실을 사진들도 웹서버에 올려 놓습니다.
웹앨범 경로는 자유롭게 설정하되, 사진은 하부에 images 폴더를 만들어 그 안에 넣어두십시오.


1. core/ckfinder_php5.php

웹서버 php 버전에 따라 core/ckfinder_php4.php 파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60, 61라인을 아래와 같이 수정하세요.


return \'<div style=\"position:absolute; background:transparent; width:100%;height:150px;top:0px;left:0px;padding:...

더 보기 : http://empire.achor.net/blog/3
posted by achor
:
카테고리 없음 2011. 5. 24. 00:57
* 이 글은 http://empire.achor.net/diary/1453 에서 일부 발췌된 글로 일부 이미지, 동영상, 코드 등이 누락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횽아, 또 하나 만들어 냈노라.
산 오르랴, 애 보랴, 회사 다니랴, 바쁜 와중에서도 실로 부지런 하다 아니할 수 없도다.

이번엔 facebook의 좋아요 버튼에 필적할 만한
이른바 앗싸좋구나! 버튼이다.

이 화면의 아래쪽 보면 여러 버튼들이 나열돼 있을 것인데
그 중 첫 번째 것을 자세히 보면 앗싸좋구나! 라고 쓰여 있을 게다.
자, 일단 한 번 누르자.

맞다.
앗싸좋았어! 로 변한다. -__-;


아쉽게도 앗싸좋구나! 버튼은 facebook과 같은 기반 플랫폼이 없어서
원칙적인 공유, 확산 기능을 하기엔 한계가 있다.

그러니 결국 추천 기능밖에 되지 못할 것인데,
그럼에도 네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달 것이라면 코드는 주마.

네 힘이 모이고 모이면 그래, facebook을 넘어설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기 위해선 항상 눌러라.
앗싸좋구나!


참고로,
그 오른쪽 끝에 있는 Donate 버튼을 눌러도 좋다.
보시다시피 다양한 카드결제 가능하며, 금액도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니
facebook 무찌르길 원한다면 내게 기부하거라.

물론 네가 기부할 것을 예상하고 달아놓은 건 아니다. 야박한 놈들.

- achor...

더 보기 : http://empire.achor.net/diary/1453
posted by achor
:
카테고리 없음 2011. 5. 23. 09:55
이 글은 http://empire.achor.net/blog/2에서 일부 발췌된 글입니다.

정성껏 작성한 블로그 데이터를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는
RSS 피드 혹은 블로그를 검색엔진이나 메타블로그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먼저 블로그 head 태그 내에 다음과 같은 코드를 삽입하세요.





위 코드는 해당 블로그의 RSS 피드를 지정하는 것으로,
검색엔진 및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RSS 피드를 파악하게 해주기도 하고,
또 특정 메타블로그의 경우엔 위와 같은 정의가 없으면 등록이 불가능 하기도 합니다.


코드 작업이 완료되었다면 검색엔진과 메타블로그에 등록을 합니다.
주요한 곳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글
구글 URL 등록: http://www.google.co.kr/addurl/?hl=ko&continue=/addurl
구글 블로그 등록: http://blogsearch.google.co.kr/ping


구글은 등록을 보장하지 않으나 회원가입 등의 절차가 없어서 좋습니다.


국내 검색엔진
네이버 RSS 등록: http://help.naver.com/ops/step2/mail.nhn?upCatg=264 (RSS피드등록요청)
다음 RSS 등록: http://cs.daum.net/mail/form/15.html (블로그, 카페검색 문의> 내블로그 검색(RSS) 등록)
네이트 일반 등록: http://add.nate.com/inputsiteinfo.html
파란 일반 등록: http://add.paran.com/


RSS 등록은 RSS 피드의 URL로 등록하면 되고,
일반 등록은 블로그 URL로 등록하면 됩니다.


메타블로그
올블로그: http://www.allblog.net/
블로그코리아: http://www.blogkorea.org/
믹시: http://mix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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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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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5. 23. 03:22
근래 단축URL의 대중적인 확산에 따라 하나의 페이지를 다양한 URL로 표현하는 일이 많아졌고,
따라서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를 위해
canonical link를 넣어주는 게 효과적인 수단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canonical link는 페이지의 대표적인 URL를 지정하는 명령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축URL 뿐만 아니라
게시판 형식으로 된 페이지의 경우에는
게시판 내부의 검색이나 페이지 이동 등에 따라 다양한 parameter가 get 값으로 연결되기도 하고,
검색엔진은 이러한 parameter를 포함하여 각각을 다른 페이지로 인식할 수도 있게 됩니다.

사실은 하나의 페이지인데
parameter에 따라 각각 인덱싱 하다 보니 검색엔진의 효율도 저하되게 되었고,
따라서 Google, Yahoo, Microsoft 등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canonical link를 도입하게 된 것이지요.

canonical link의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html 문서의 head 태그 내에




이렇게 한 줄만 입력해 주면 됩니다.

간단하지요?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추가적인 링크 연결해 놓습니다.


http://prby.me/12


http://prby.me/11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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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
카테고리 없음 2011. 5. 17. 01:28
과거 fancy url이라 하여 대체로 서버 단위에서의 rewrite 방식을 통해 구현하던
URL을 짧게 만드는 것이
SNS 시대를 맞이하여 완전히 만개한 분위기인데,

Bitly의 bit.ly, Google의 goo.gl, Daum의 durl.me 등이 대표적으로
오늘 신문에는 기어이 NHN까지 진출한다고 하더라.
http://prby.me/9



자.
나도 한 번 해보자. 그까짓 것!

1.
일단 좋은 도메인을 사자!
마침 hoting.kr에서 .me 도메인 초특가 할인 행사 중이다. 개당 3천원.

.me 중에 짧은 걸로 하나 사자.

prby.me가 살만 하군.
짝퉁 냄새 좀 풍긴다만,
좋다! 이걸로 하자.


2.
서버가 필요하다.
대중지향형 서비스를 내 서버에 쓰려니 부하도, 보안도 걱정이다.

무료 php 지원 계정을 구해보자.

dothome.co.kr이 괜찮은데, 자사 구매 도메인 아니면 연결을 안 시켜 준다네.

그렇다면 paran.com의 안정성을 믿으며 hosting.paran.com을 써보자.
사용료는 무료지만 세팅료로 5천원을 받는데,
각종 카드사 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우리카드 포인트가 넘쳐 나고 있군.


3.
이제 개발이다.
그까짓 것, 그냥 뭐 대충 하면 되는 거 아냐.



RewriteEngine On
RewriteCond %{REQUEST_FILENAME} !-d
RewriteCond %{REQUEST_FILENAME} !-f
RewriteRule ^(.*)$ ?url=$1 [QSA,L]


.hcaccess 설정하여 도메인 하부 경로를 변수로 인식시키고,
redirection 하면 끝.

너무 간단하다.


4.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
똑같은 서비스로는 Google, Daum, NHN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__-;

그렇다고 대단한 무언가를 넣기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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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
카테고리 없음 2011. 5. 3. 00:35
단 번에 매료돼 버린 좋은 광고가 있어 옮겨 놓는다.




소년은 밤이면 책과 함께 콩나무를 오른다
소녀는 정류장에서 삼총사와 맹세하는 달타냥을 만난다

소년은 마술피리에 이끌려 모험을 떠나기도 하고
소녀는 아름드리 나무와 푸른 담쟁이가 우거진 숲을 허클베리핀과 함께 헤맬 지도 모른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두 갈래 길 앞에서 프로스트처럼 고민할 것이며
바닷가 어느 곳에서 슬픔으로 가득 찬 베르테르의 편지를 받게 될 지도 모른다

소년과 소녀는 그 곳에서 꿈을 꾸고 두근거린다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세상과 대화하고 세상을 꿈꾸게 하는...
세상을 만나는 그곳, 다 책입니다



내게도,

디즈니社의 그림책을 보며 하늘 저 구름 위에 또 다른 세상이 있다고 믿던 시절이 있었고,
일본 애니메이션 アニメ三銃士에 푹 빠져 또래들과 삼총사를 맺고 칼 싸움 하던 시절이 있었다.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린 아이들 이야기에 무서워 하기도 했었고,
허클베리 핀, 톰 소여와 함께 미시시피강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것만 같은 보물을 찾아 구니스 같은 모험을 꿈꾸기도 했었다.

대학 시절 다소 이질적인 삶을 살아가며, 혼란스러워 하거나 후회가 들 때면 가지 않은 길을 떠올렸었고,
감성보다 이성을 중시하던 고등학생 시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간과했던 감성의 위대함을 깨닫게 해줬었다.

The Road not Taken은 이 다이어리에도 직간접적으로 수 없이 많이 언급돼 있고,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은 학창시절 내가 눈물 흘리며 읽은 단 세 권의 책 중 하나다.


광고는,

책을 통해 내가 느끼고, 꿈꿨던 오랜 기억들을, 추억들을 은은하게 회상시켜 주었다.
책을 통해 참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비록 웅진그룹,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급성장 했다고 욕 먹는 것도 같지만
이 광고만은 박수를 보내마.


소년과 소녀,

대중가요 보다 덜 흥미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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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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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5. 2. 14:44
겜방이다.
겜방 와본 게 언제던가, 한 100만 년은 된 것 같다.


어제, 근로자의 날이 일요일과 겹쳤던 덕에 대체휴일이 적용되었고,
월요일은 가사도우미 오는 날이라 원활한 작업을 위해 집에서 쫓겨나 준 셈이다.

월요일 대낮,
아주 드물게 얻은, 소중한 여분의 시간임에도
할 일도, 갈 곳도 너무 없다는 게 새삼 애석하다.

그리하여 결국 겜방에.


경쟁지는 만화방이었다.

학창시절엔 종종 대학로에 위치한 만화방을 찾곤 했었다.
2,000원이던가,를 내면 하루 종일 무한으로 만화책을 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가끔 그런 날이 있지 않던가.
아무 생각 없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만화책을 보고 싶은 그런 날.
기분따라 그럴 수 있었다는 게 지금 생각해 보면 참 행복한 시절이었다.

그럼에도 겜방을 택한 데에는 옛 리니지2를 추억하였기 때문이다.

옛 전우들과 조우하여 간만에 칼질이나 해볼까!


겜방에 들어서자 마자 라면 하나 시켜 놓곤
대망의 리니지2에 접속한다.

Alt N
아무도 없다.

/친구목록
여기도 아무도 없다.


역시 시간이 많이 흘렀나 보다.
내가 그러했듯 다들 자신만의 항로를 찾아 떠났나 보다.

예전,
나우누리가 멸해감에 영원히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았고,
그 대상으로 리니지2를 선택했던 시작의 기억이 문득 떠오른다.

그러나 리니지2 역시 영원하지 못했다.


저녁 6시까지는 겜방에서 버텨야 한다.
어쨌든 좋다.
오늘 횽아가 싹 다 쓸어주마.

사악한 무리들이여!
외로운 고스트헌터의 칼을 받아라!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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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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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4. 30. 01:45
번개라도 치고 있나 보다.
창밖으로 섬광이 스친다.
아직 사무실.

또다시 이른바 사옥방호다.
말 그대로 사옥을 방호하는 일.

간혹 노사 간 대립 시 사측에서 용역깡패를 동원하였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물론 일부 섞여 있을 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일반 직원들 동원되는 것이고, 내 한 목숨 바쳐 사옥, 더 나아가 회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__-;


아침에 담배 한 대 피우며 창밖을 보고 있노라니
워킹그룹장이 비 올 것도 같은데 어쩌나, 하며 밖에서 내내 농성 중인 사람들을 걱정한다.
그보다 밤새 같이 대응 해야 하는 워킹그룹원을 챙겨달라며 농을 건네지만

어쩔 수 없는 대립적 관계에서도 미움이나 증오가 아닌 서로에 대한 배려심을 갖고 있다는 게 애뜻하게 느껴진다.


간혹 상사들과 진창 술을 마실 때면
그들의 옛 학창시절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시대가 시대였던 만큼 그들 또한 대학시절엔 학생회장이었고, 과대표였으며
나름 학생운동에 열심히 였음이 밝혀지곤 한다.
살아 있는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오, \'아직 사랑할 시간은 남았다\',다.


범인의 인생, 뭐 그런 것도 같다.
철학과 이상, 정의와 신념 없지 않았으나
먹고 살기 위한 삶과의 투쟁 속에서 화해하고, 타협하며 그렇게 시간 속에서 늙어 가는 것.

적어도 양분적인 이데올로기의 시대,
또한 그것을 바탕으로 각각의 세그먼트를 하나의 흐름으로 규정 짓는 시대는 완전히 종식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폰을 좋아하는 이는... 어쩌고 저쩌고 따위는 이제 그만 하자.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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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4. 30. 00:49
동료 직원이 찍어 온 지난 2010년 부산모터쇼 사진을 보다가 아주 매력적인 차를 발견했다.




알고 보니 2009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쏘울스터(Soulster),란다.
오래된 컨셉카.

뭐 아직도 대단치 않긴 하지만
그 시절엔 정말이지 전혀 차에 관심이 없을 때니 몰랐던 것도 당연하다.


일단 사진부터 더 보자.




인터넷 검색해 보니 2013년에 양산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양산계획이 철회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렇더라.
아마도 후자쪽이 아닐까 싶긴 한데
아무래도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이 있을 수도 있겠다.


Facebook이나 다음 아고라 청원에서 천 만 명 좋아요, 서명,을 모아 생산해 달라고 졸라보고픈 마음도 들지만
그런다고 생산할 것 같지도 않고...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카 네모(naimo),라도 양산된다면 좋겠구려.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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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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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4. 29. 01:29
갑작스러운 선웅 아버님의 영면 소식을 듣고 퇴근 후 한 걸음에 달려 간다.
절을 올리고, 선웅을 위로한다.
충격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얼굴이다.

수민, 민석, 문숙, 경민, 성훈.
하나 둘 찾아든다.
다들 꽤나 오랜만이다.

그간도 친구의 부모상이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고, 부모의 입장이 된 후로는 처음이었다.
어쩐지 예전과 좀 다른 느낌이 들어온다.


상례에 익숙한 친구들도 있고, 아직은 서툰 친구들도 있다.
대학 저학년 시절, 친구 부모상을 처음으로 찾았던 그 때, 상주와 맞절을 한 후 아무 이유 없이 살짝 웃음이 났던 기억이 난다.
친구에게 어찌나 미안하던지, 아직 그 미안함이 생생하다.
내게도 상례에 미숙했던 적이 있었더랬는데,
이렇게 익숙해 진 지금을 보면 적잖은 죽음을 지켜봐 왔구나 하는 생각은 든다.

친구들과 모여 앉아 소주 한 잔 나눈다.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도 함께 나눠진다.

예전엔 상자리에서 그저 얼굴이나 비치고 가는 정도의 단역 액스트라였다면
이제는 주연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중있는 조연은 된 느낌이다.
마치 무게 있는 상주 친구로서의 역할을 부여 받은 착각이 들어 온다.

문득 1996년 作 학생부군신위, 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당시 이런저런 상을 받았던 것 같지만 특별한 주제의식 같은 건 없었던 것 같고, 그저 상갓집 풍경을 리얼하게 담았던 영화로 기억한다.
그 시절엔 그냥 별 볼일 없는, 재미 없는 영화였는데
지금 다시 본다면 무언가 좀 더 다르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네 선배들이 했던 말처럼
어느새 우리도 결혼할 때 오랜만에 보는 시기를 지나
이제 상갓집에서 보는 시기가 왔구나, 하는 시간의 흐름이 느껴진다.

나는 아무 신경 안 써도 되고, 그저 따라하기만 했던,
그저 아버지의 일인 것만 같았던 세상의 일들이
이제는 점점 더 내가 주체가 되어 나, 그리고 내 주변의 일이 되어 간다.

사실은 아직 뭘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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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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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4. 29. 00:45
고백하자면
내게도 한때 만화 속 서울시 공무원처럼, 무의미한 양성평등까지 꿈꾸던 시절이 있긴 했었다.

원문: http://blog.naver.com/noizemasta/30107511127
기사: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0428153715309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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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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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4. 26. 03:58
내일,
민방위훈련인 덕에 가서 잠이나 잘 요량으로 늦게까지 버티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러 가기 전 짧게 글 하나 남겨 둔다.


고등학생 시절
근처 공고에서 한 학생이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나와 아무 관련 없을 뿐더러 누군지도 모르고, 심지어 진짜인지 조차 모를 그 이야기가
너무 오랫동안 내 기억에 자리 잡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

11월이었고, Guns N\'Roses의 November Rain을 듣던 시절이었기에
11월과 가을비, 내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던 쓸쓸한 공간감, 그리고 자살이라는 단어가
총체적으로 우울하고, 음침한 분위기로써 내 기억에 오래 자리 잡고 있지 않나 싶다.


대학 시절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8MM란 영화의 장면이 기억에 남겨 졌다.
콘테이너 박스들로 가득한 인적 드문 창고,
아무 죄 없는 소녀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납치 되어 스너프의 희생양이 되어진다.
세상 누구도 알 지 못한 채 억울하고 쓸쓸하게 죽어 간다.

그 시절엔 엽기,라는 단어가 지금처럼 희화화 되지 않은 채 본연의 의미로 쓰이고 있었고,
나는 엽기적인 영상, 이를테면 백인 성인 남성들이 흑인 아동의 사지를 절단하는 등을 보던 시절이었으며,
그것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지만 어딘가에선 매우 충격적인 일들이 아무도 모르게 일어나고 있을 수 있다는 충격,을 내게 주었었다.

요즘,
이지아를 보며 내 잊혀졌던 잔인하면서도 쓸쓸한 기억이 떠올려 졌었다.


아마도 처음엔 행복했으리라.
TV에서 보던 우상이 삶에 나타났고, 둘만의 비밀을 갖게 되었으며, 광활한 토지 위에서 부족함 없이 행복했으리라.

그러나 영원할 수 없었고,
우상에 대한 안대가 풀렸을 때부턴
결코 이야기 할 수 없는 혼자만의 비밀을 안고,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는 채로 살아야 했으리라.

그 넓은 집안에 홀로 남겨져 언제 돌아 올 지 모를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것.
어둡고, 쓸쓸하며, 우울하고,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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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
카테고리 없음 2011. 4. 25. 23:12
1996년 4월 25일부터
2011년 4월 25일까지.

언제나처럼 홀로 고고히 이 곳에 남아
칼사사, 15년의 시간을 자축한다.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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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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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4. 22. 10:41
최근 현대차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액센트의 3D Projection Mapping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더군요.

3D Projection Mapping이란
구조물, 조형물 등의 외관을 정밀하게 스캔하고, 특수 빔을 통해 건물 표면에 CG 영상을 쏘는 초대형 입체영상 방식입니다.

일단 보시죠.
http://youtu.be/tu0TRA6a21Q?hd=1
http://youtu.be/odLBHXhq6ts (메이킹필름)

이미 현대차에서는 2010년에도 이러한 방식으로 파리모터쇼에서 ix20 신차발표회를 한 바도 있습니다.
http://youtu.be/Y1chNWziytE


캠페인으로써 3D Projection Mapping은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온라인 상에서 많은 확산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긴 하나
비용이 꽤나 든다는 점(통상 10억 이상), 이미 꽤 시도됐다는 점이 약점이겠습니다.

굳이 3D Projection Mapping이 아니더라도
현재는 많은 기업들이 자사 플랫폼 중심으로, 플랫폼을 잘 만들고, 잘 유입시키고, 잘 이야기 나누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만
지난 현대카드 사례에서처럼, 또 이번 사례처럼
고객이 있고, 고객들이 이야기 나누고 싶어 하는 공간에 직접 접근하여
놀 꺼리, 이야기 나눌 꺼리를 쥐어주는 작업도 강조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특히 지난 7일 Radian6 행사에서 Dell社가 발언한,
“델의 홈페이지는 더 이상 델닷컴이 아닌 구글과 유튜브, 페이스북 그리고 링크드인이다”에는 많은 시사점이 있겠습니다.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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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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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4. 22. 01:44
오후에 사람들이 이지아 운운 하는 소리를 듣기는 했었다.
뭔가 충격적이니 웅성될테고, 정우성이랑 결혼 정도 하나 보다, 생각하고 말았었다.
그것이 서태지와의 이혼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된 건 퇴근길에서 였다.

그 이야기는 내게도 꽤나 놀라운 일이었다.
전혀, 0.00001%도 생각치 못한 완벽한 반전이었다.
어느 연예기사에 따르면 역대 최고이자 최소 향후 100년까지에서는 연예계 최고의 반전이라고도 하더라.
동의한다.


어떤 이들은 서태지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하기도 하던데
동성이기 때문인지 그런 건 없다.

오히려 어째 게이일 수도 있겠다 싶기도 했고,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소년적 환상에 젖어 성에 대한 욕망이 거세된 건 아닌가 싶기도 했던 서태지가
적어도 그렇지는 않다는 게 증명된 셈이기도 했고,

또 왜 우리들 삶에서도 그렇지 않았던가.
전혀 성향이 달라 보였던 K군과 Y양이 사귀는 것으로 밝혀졌다든지 갑작스레 K군과 J양이 결혼 발표를 한다든지 등등.
놀랍긴 하지만 또 그런 일들이 일상에 좀 있어 줘야 살맛도 나고 그런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이런 이야기도 있더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본 건 아니다)

1. BBK 관련 설
오늘 BBK 특별수사팀이 시사인을 상대로 한 김경준 회유,협박 기사에 대한 손배상 청구소송 건에 대해
2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는데,
이 말인 즉슨 BBK 독박 다 쓴 김경준이 어쩌면 정치적 희생양이었을 가능성이 0.00001%는 있을 수 있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이명박 대통령이 여전히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며,
중요한 것은 BBK 담당 법무법인과 이지아측 변호 법무법인이 나경원 의원 출신이기도 한 법무법인 바른,으로 동일하다는 것.
음모론엔 관심 없지만 어째 좀...

2. I JI A
이지아는 서태지의 광팬이었다고 하던데, 가명을 이지아로 한 것을 보면 정말 그렇겠더라.
이 정도 수준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고, 또한 이런 생각까지 해봤다는 게 스토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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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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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4. 21. 13:33
스위스 제네바 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약지가 검지보다 길면 여성들이 매력을 느낀다고 하더라.

남아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영향을 많이 받을 수록 \'남성적인 신체\'로 발달하게 되고,
18~34세 여성 80 여 명에게 남성 49명의 사진으로 조사를 해봤더니 \'남성적인 외형\'에 여성들이 더 끌리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

그 중 여성들이 특히 매력적인 얼굴이라고 고른 남성의 경우
약지가 검지보다 길게 나왔다는 게 요점.


영국 왕립학과 생물학 저널에 나온 스위스 유명 대학의 연구 결과이지만
기사로만 봤을 땐 뭔가 결과 도출이 비논리적이고, 조약해 보이긴 하는데,

아무튼 내 손을 보니
약지가 검지보다 길긴 하더라.

내가 그래도 젊었을 땐 잘 나갔지 하며 옆에 앉아 있는 사원 나부랭이 손을 보니
그 놈도 약지가 검지보다 길더라.


뭐야, 이거. -__-;
다들 약지가 검지보다 긴 거 아냐?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5&c1=05&c2=05&c3=00&nkey=201104201846193&mode=sub_view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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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4. 20. 10:55
Microsoft, Google, Apple 등 세계 IT를 이끌어 온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가 잘 정리돼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http://health20.kr/1450

2010년 2월 4일부터 현재까지 100여 편 가량 연재 되고 있는 장구한 대 서사시노라.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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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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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4. 12. 01:15
어제 재벌닷컴을 통해 발표된 매출 상위 100대 기업 평직원 연봉을 보면
기아차는 평균 8,200만원으로 전체 2위에 올랐더라.

어떤 기준에서 조사된 것인지, 또 어느 정도나 신뢰할 수 있는지 등의 문제는 있지만
그래도 한 가지 느낀 건
그냥 일반적인 회사원의 삶을 살아갈 것이라면
적어도 수입적인 측면에서는 지금이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닌가 하는 점이었다.



새삼 격세지감은 느껴져 오더라.
돈이 없어 고생했던 일화는 이미 이 다이어리에 수없이 많이 남겨져 있다.

10원짜리까지 긁어 모아 겨우 삼양라면 하나 마련하여 셋이서 나눠 먹던 일이나
차비가 없어서 신촌에서 신림까지, 마포 길바닥에서 잠시 눈도 붙여 가며 밤새 걸었던 일,
담뱃값이 없어 금연하고 있을 때 마찬가지로 열악했던 친구녀석이 생각치도 않게 담배 한 보루를 사들고 왔던 일...

물론 진정성이 없었기에 구차하고 궁핍한 기억이 아니라 즐겁고 유쾌한 기억으로 남겨졌다는 건 알고 있다.
정말로 라면값이나 차비, 담뱃값이 없었다면 어떤 면에서도 행복하게 회상할 수 없었을 게다.

그러나 그 행복의 전제가 윤택함이 아니었다는 것 또한 확실하다.



그렇다고 해서 이제는 삶이 윤택해 졌는가,를 묻는다면 사실 답변이 쉽진 않다.

차근차근 따져보면 더 윤택해 진 게 맞긴 한데
느낌만으론 오히려 총각시절이 더 윤택했던 것도 같다.

내가 원체 별로 좋아하는 것도 없고, 특별한 취미도 없고, 별다른 소유욕도 없는 편이라서
전반적으로 소비에 대한 욕구가 크지 않다.
게다가 굶는 것도 최고 수준으로 잘 하는 편이라서
총각시절엔 윤택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었기도 하다.

지금은 그 시절에 비해 임금도 나아졌고, 또 맞벌이로 가정의 총량적인 수입도 훨씬 높아졌지만
그에 따른 가정, 사회적 책임도 급증하여 삶의 체감적인 윤택함은 더 낮아진 느낌이다.

물론 전제했듯이 차근차근 따져보면
의식주 등 삶 전반의 윤택함은 총각 시절에 비해 비교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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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4. 11. 08:50
48÷2(9+3)=?


고백하자면,

1.
처음에는 이 세계적인 문제를 너무 쉽게 봤었다.
지난 2005년 MBC의 일밤에서 111+1×2를 224라고 방송했던 수준의 문제라 생각했었다. http://empire.achor.net/blog/1016
내가 문제를 보자마자 택한 답은 2였다.

2.
그러나 288이라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난 후 이내 생각을 고쳤다.
곱하기와 나누기는 동급이고, 곱하기는 생략이 가능하므로,
상기의 문제는 48÷2×(9+3)와 같다고 여기게 된 게다.

3.
조금 더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이것이 어마어마 하게 논쟁거리가 많은 문제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a/bcd = acd/b인가 아닌가.
1/2χ=½χ=0.5χ인가 아닌가.

4.
결론을 내자.

(1) 현대 교과서는 곱하기와 나누기는 왼쪽에서 오른쪽 순서로 계산하는 것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정답 288)
(2) 위키백과에는 생략된 곱셈은 나눗셈보다 먼저 수행한다고 명시돼 있다. (정답 2) http://ko.wikipedia.org/wiki/%EC%82%AC%EC%B9%99%EC%97%B0%EC%82%B0
(3) 중1 수학교과서엔 숫자와 숫자 사이엔 곱셈기호를 생략하지 못한다고 나온다고 한다. (문제 오류)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는 어떻게 다뤄질까 궁금하여 간단하게 php와 javascript로 코딩해 보니,
48/2*(3+9)는 288임이 분명하지만
48/2(3+9)는 두 언어 모두 오류 발생하더라.

곧 정답은,
문제가 잘못 됐다,라고 하자.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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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
카테고리 없음 2011. 3. 24. 00:38
매일 같이 1면급 기사를 내뿜어 주고 있는 이번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논쟁은
한국사회의 단면을 엿볼 수 있어서 꽤나 흥미롭다.
몇 자 적어보자.


1. 김영희 PD

가장 큰 잘못은 누가 뭐래도 김영희 PD다.
프로그램의 총 책임자로서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 나가려던 선량한 의도였고,
또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특징을 살려 상황에 맞게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실제적으로 그리려던 그 의도는 충분히 공감이 가지만
그럼에도 사안이 잘못 되었다는 건 두말할 나위가 없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서바이벌이고, 그 결과에 대한 원칙은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순간적으로 변경해서는 안 될 사안이었다.

유某 정치인의 말처럼,
국가안보나 경제적 발전, 자유의 가치가 높았던 과거와 달리
기회균등과 정의, 원칙 등으로 최근 사회 국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옮겨졌음을 간과했던 결과다.

경험과 연륜이 많은 老 PD가 이러한 키워드를 놓쳤다는 건 안타깝지만 틀림 없는 과오다.


2. 이소라

그녀의 억울한 측면도 한편으론 이해가 간다.
촬영 아닌 상황이란 판단에서 이야기 했던 것이 실제 방송이 되었고,
굳이 방송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었을 WoW 등의 사생활까지도 노출되어
마치 아마추어적이고, 땡깡이나 부리는 WoW 폐인이 되어 버린 상황은 어이 없을 수도 있겠다 싶긴 하다.

그러나 그녀의 인성이 드러난 것은 확실하다.
그녀보다 더 더럽고, 지저분한 인성을 갖고 있지만 방송되지 않아 사람들이 모르는 연예인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인성의 정도를 순위 매겨 이소라 너보다 더 인성이 나쁜 연예인은 100명이 있으니 너는 괜찮다,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이소라의 인성 자체가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일 뿐이니 너무 억울해 해서는 안 된다.
애초에 그녀 인성이 좋았다면 이럴 일도 없는 것이었다.

그녀가 정말 김건모를 좋아해서 그랬든, 혹은 혹자들의 말처럼 쇼를 했든 그건 상관 없다.
분명한 것은 그녀가 원칙과 그에 따른 결과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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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3. 14. 22:17
앗싸 좋구나!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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