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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31. 01:56
* 이 글은 http://empire.achor.net/diary/1456 에서 발췌된 글로 일부 이미지, 동영상, 코드 등이 누락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논란이 많은 건 알고 있다.
그렇지만 나는 지난 나가수에서 2위로 BMK를, 3위로 이소라를,
그리고 1위로 옥주현을 나만의 순위로 꼽고 있었다.
그녀가 예의가 있든 없든, 아이돌 출신이든 말든,
어쨌든 나는 그녀의 노래에서 감동을 받았었다.
http://www.youtube.com/watch?v=ywQHvHT8KgA&hd=1
옥주현이 정말 예의가 있는지 없는지는 친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건 쉽지 않은 문제다.
실력 외적인 것,
이를테면 예의나 도덕, 품행 따위의 인성적인 문제로 특정분야의 전문가를 평가하는 게 타당한가 하는 것은.
이를테면 DJ DOC를 바라보면서는
우리나라에도 자신들이 하고 있는 영역에서 나름의 위치를 가져가면서도
그 외 부분에서는 서투르고, 사고도 치곤 하는 그런 인물들이 있었으면 하면서도
또 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을 바라보면서는
그가 아무리 경제성장을 이끌어 냈다 해도
그런 비민주적이고, 일방적인 정치인은 이 땅에 다시 나타나선 안 된다고 보고 있으니
내가 이중적이긴 하다.
하긴.
이건 정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다.
정도의 차이.
DJ DOC가 아무리 음악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나타냈다 해도 사람들을 강제하고, 탄압하였다면
욕 먹는 게 당연한 것이고,
박정희가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나가면서 술 마시고 주변 취객이나 동네 건달들과 싸움 정도 했었더라면
동시대에 언론과 야당에 의해 엄청 깨졌겠지만 후대까지 회자될 정도의 비난은 아니었긴 했겠다.
다시 돌아가서 옥주현.
이소라를 바라보면서는 그녀의 개인주의적이고, 유아기적 품행 때문에 퇴출되길 바랬으면서도
예의 없다는 옥주현에게는 나 역시도 1위를 줘버린 것 또한 이중적인 게 맞다.
그렇지만 여전히 이소라가 억울할 건 없다.
이소라 뿐만 아니라 옥주현 역시 내겐 비호감 연예인이었다.
그럼에도 이번에 이소라를 3위로 꼽은 데에는 그녀의 도전과 시도에 높은 점수를 줬기 때문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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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많은 건 알고 있다.
그렇지만 나는 지난 나가수에서 2위로 BMK를, 3위로 이소라를,
그리고 1위로 옥주현을 나만의 순위로 꼽고 있었다.
그녀가 예의가 있든 없든, 아이돌 출신이든 말든,
어쨌든 나는 그녀의 노래에서 감동을 받았었다.
http://www.youtube.com/watch?v=ywQHvHT8KgA&hd=1
옥주현이 정말 예의가 있는지 없는지는 친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건 쉽지 않은 문제다.
실력 외적인 것,
이를테면 예의나 도덕, 품행 따위의 인성적인 문제로 특정분야의 전문가를 평가하는 게 타당한가 하는 것은.
이를테면 DJ DOC를 바라보면서는
우리나라에도 자신들이 하고 있는 영역에서 나름의 위치를 가져가면서도
그 외 부분에서는 서투르고, 사고도 치곤 하는 그런 인물들이 있었으면 하면서도
또 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을 바라보면서는
그가 아무리 경제성장을 이끌어 냈다 해도
그런 비민주적이고, 일방적인 정치인은 이 땅에 다시 나타나선 안 된다고 보고 있으니
내가 이중적이긴 하다.
하긴.
이건 정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다.
정도의 차이.
DJ DOC가 아무리 음악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나타냈다 해도 사람들을 강제하고, 탄압하였다면
욕 먹는 게 당연한 것이고,
박정희가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나가면서 술 마시고 주변 취객이나 동네 건달들과 싸움 정도 했었더라면
동시대에 언론과 야당에 의해 엄청 깨졌겠지만 후대까지 회자될 정도의 비난은 아니었긴 했겠다.
다시 돌아가서 옥주현.
이소라를 바라보면서는 그녀의 개인주의적이고, 유아기적 품행 때문에 퇴출되길 바랬으면서도
예의 없다는 옥주현에게는 나 역시도 1위를 줘버린 것 또한 이중적인 게 맞다.
그렇지만 여전히 이소라가 억울할 건 없다.
이소라 뿐만 아니라 옥주현 역시 내겐 비호감 연예인이었다.
그럼에도 이번에 이소라를 3위로 꼽은 데에는 그녀의 도전과 시도에 높은 점수를 줬기 때문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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