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2. 1. 1. 14:33
* 이 글은 http://empire.achor.net/diary/1483 에서 발췌된 글로 일부 이미지, 동영상, 코드 등이 누락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갤럭시노트를 구매했다.

그러고 보면 얼리어답터도 아니고, 하드웨어 스펙을 따지는 사람도 아닐 뿐더러
왜 바꿔야 되는데? 란 의문을 갖고 여전히 2G 휴대폰을 쓰고 있는 내가
아이폰 뿐만 아니라 갤럭시S, 갤럭시탭, 그리고 갤럭시노트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건 아이러니다.

갤럭시노트 한국 구매자는 프랭클린플래너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과거 회사에서 플랭클린다이어리를 무상으로 지급하며 사용을 종용했던 시절에는 관심조차 없었던 게
지금에 와서는 벤자민 플랭클린의 13가지 덕목이 어쩐지 가슴에 와 닿아
2012년에는 좀 써볼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의 13가지 덕목은 다음과 같다.

절제: 배부르도록 먹지 말자. 취하도록 마시지 말자.
침묵: 자타에 이익이 없는 말은 하지 말자.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자.
질서: 모든 물건은 제자리에 두자. 일은 모두 때를 정해서 하자.
결단: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반드시 하겠다고 결심하자. 결심한 것은 반드시 실행하자.
절약: 나나 남에게 유익하지 않은 일에는 돈을 쓰지 말자. 쓸데없는 낭비는 하지 말자.
근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언제나 유용한 일을 하자. 무익한 행동은 끊어버리자.
진실: 사람을 속이지 말자. 순수하고 공정하게 생각하자. 언행을 일치시키자.
정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하지 말자. 남에게 응당 줘야 하는 이익은 꼭 주자.
중용: 극단을 피하자. 상대가 나쁘더라도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말자.
청결: 신체, 의복 등 습관상 모든 것에 청결을 유지하자.
침착: 사소한 일, 일상적인 일뿐만 아니라 불가피한 일을 당해도 흔들리지 말자.
순결: 감각이 둔해지고, 몸이 쇠약해 지고, 부부의 평화와 평판에 해가 될 정도로 하지 말자.
겸손: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본받자.


사실 과거에는
누가 보기에도 바람직해 보이고, 잘 정돈된 것 같은 절제된 삶을 경멸해 왔었다.
어차피 너나 나나 단 한 번 사는 삶,
그래 너는 그렇게 힘들게 살아라,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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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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