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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8. 01:12
기사 속에 등장하는 워킹망 김정희 씨의 하루는
딱 아내의 하루다.
생각해 보면 부모와 자식, 모두에게 힘든 세상이 아닐 수 없다.
결국 미래를 위한 현재의 고생일 것인데,
좋아하지 않던 시인, 류시화가 인도인의 입을 빌어 말한 이야기가 문득 떠오른다.
현대인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포기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 내일은 오늘이 쌓여 만들어 진 게 아니겠는가.
기사 댓글을 보아하니
남편은 뭐하고 있냐, 하는 이야기가 많던데.
남편!
모두 잠든 새벽 일찍 출근하여 모두 잠든 밤 늦게까지 야근하고 있습니다. -__-;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societyothers/view.html?photoid=2831&newsid=20110207174312517&p=segye
[2011 워킹맘의 육아 보고서]워킹맘 김정희씨의 하루
아침 6시30분부터 식사준비하고 20개월된 아들 씻기고 먹이고
서둘렀는데도 오늘도 또 지각…점심시간에 장보고 오후 8시 퇴근
집안 일 하고 잠깐 놀아주면 밤 12시…아이에게 얼마나 더 미안해야 할까
세계일보 | 입력 2011.02.07 17:43 | 수정 2011.02.07 20:33 | 누가 봤을까? 20대 여성, 서울
[세계일보]
취재팀은 7일 서울에 사는 회사원 김정희(32·여·사진)씨를 하루 동안 동행 취재했다. 김씨는 20개월 된 아들을 어린이집에 맡기며 하루를 시작하는 전형적인 워킹맘이다. 김씨의 하루를 그의 시점에서 재구성했다.
오전 6시30분. 남편이 출근할 때 살짝 깼다가 잠깐 눈을 붙인 것 같은데 그새 한 시간이 지났다. 조금만 늑장을 부려도 어린이집에 늦고 회사도 지각하기 십상이라 서둘러 일어난다. 아침을 준비한 뒤 쌕쌕 잘 자고 있는 아이를 깨우자니 한숨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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