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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7. 06:30
Youtube에서 노라조를 좀 보다가 엄청난 곡을 발견해 냈다.
일단 한 번 이 엄청난 가창력의 Rock Star를 들어보시라.
Rock Star / 노라조
나는 Rock가수, 원래 Rock가수 /
먹고 살기는 힘들어
이제 Dance가수, 지금 Dance가수 /
둘이 나누긴 부족해
그따위 음악하면 배고프다 /
사장이 꼬셨어 돈좀 벌자고
삼각 헤드에 또 개다리 댄스 /
허나 내게 흐르는 Rocker\'s blood
Rocker들에겐 진탕 욕 먹지 /
Rock 변절자 노라조
rock will never die 완전 헛소리 /
월세 내려면 참아줘
rock\'n roll is king 왕은 무슨 왕 /
카드값 없어 그지왕
심금을 울리는 내 액션기타 ,
사장이 시켰어 미친 삼각두
고등어짱 슈퍼맨대박 허나
내겐 Rocker의 맥박이 뛰어
Rocker들에겐 대접 못받지 /
Rock 변절자 노라조
오늘 스타킹에서 노라조의 이혁이 노래를 꽤나 잘 불렀나 보다.
실시간검색어 뿐만 아니라 신문기사도 폭발해 있다.
그럴만 하다,고 생각했다.
그를 처음 봤을 땐 그가 노라조에 속해 있는 게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로 외모도, 가창력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었고,
이후 조빈도 괜찮은 사람임을 느낀 후엔 노라조 자체가 좀 비운의 그룹이란 생각을 갖고 있었다.
우스꽝스러운 차림새에 어설픈 댄스음악을 하고 있을 때에도 단 번에 락 베이스임이 느껴져서 좀 변절자 같은 생각도 들었었지만
뭐랄까 그러고 있는 데에는 많은 삶의 애환이 있겠거니 하는 느낌이 전해져 왔었다.
그래도 언젠가 뜰 것이라고 생각하진 못했다.
비록 슈퍼맨이 선거철에 많이 쓰일 만큼의 히트도 쳤고, 천하무적야구단에서 조빈이 3루타의 사나이로 활약한다 하여도
일단 나이가 좀 많고, 아무리 주류에 가까운 음악을 하려 한다 해도 본능적으로 비주류 음악의 기운이 느껴졌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오늘 스타킹을 통해 그들의 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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